한의학회, 한의학용어 표준화작업 착수
2000.11.26 09:58 댓글쓰기
한의학회가 2003년까지 한의학 교육 및 학술활동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용업를 제정하기 위해 한의학술용어 표준화 작업에 착수했다.

대한한의학회(회장 김영석)는 최근 제1회 한의학 제정심의위원회를 열고 과학기술용어집 등재를 목표로 오는 2003년까지 총 4개년 계획으로 용어제정을 위한 대장정에 돌입키로 결정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1차 년도인 올해에는 연구조직 구성, 학술용어 제정 원칙마련, 각 분과학회별 학술용어 선정작업 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 2001∼2002년에는 각 분과학회별로 선정된 학술용어를 심의하며, 2003년에는 이에 대해 학술용어 제정 실무위원회와 학술용어 제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용어집이 발간된다.

재정심의원원회는 이를 위해 우선 내년 2월28일까지 실무위를 구성, 19개 학회에서 사용되고 있는 용어를 채록키로 이날 결정했다.

김영석 학회장은 이날 7인으로 구성된 제정심의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한의학용어제정에 대한 모든 기획과 제기되는 문제점에 대한 최종적인 심의토록 했다.

제정심의위원회 위원장은 경원대 이영종 교수를 비롯해 ▲간사 전찬용(경원대) ▲위원-박영배(경희대), 박종형(경원대), 백태현(상지대), 손낙원(경희대), 이종수(경희대) 등 총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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