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 시대의 의원 경영' 출간
2000.11.06 14:11 댓글쓰기
개원의를 위한 병원 경영지침서가 출간됐다.

'의약분업시대의 의원경영(세키네 히로시 지음/전철수 옮김. (주)한국의료컨설팅 펴냄)'은 38년간 개원의를 지낸 저자의 경험과 생각을 정리한 실무서적이다.

세키네 히로시는 책 서두에서 "바야흐로 개업자유시대를 사는 일본 개업의에게 '경영문제에 관해서는 문외한이어도 좋다'는 식의 무책임한 현실인식은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어 "의료환경이 확실히 어려운 양상을 띄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현실에 입각해 경영개선에 힘을 기울이는 자가 착실하게 살아남아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며 신사고를 강조했다.

'의약분업시대의 의원경영'은 ▲의원 관리 ▲의원 건축 ▲직원 관리 ▲환자교육과 환자 서비스 ▲정보처리 ▲재택의료 ▲의약분업 ▲보험청구업무 ▲의사사망후의 할 일 등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세키네 히로시는 51년 치바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세이로카 국제병원에서 외과근무를 시작하다가 57년부터 히가시우라야마시에서 개원의로 일하고 있다.

전철수 현 강남성모의원장은 가톨릭대 의대 졸업, 가톨릭의대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거쳐 89~92년 무주대우병원 가정의학과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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