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의대 김현아 교수 젊은의학자상 수상
2000.11.07 06:13 댓글쓰기
한림의대 김현아(37세.강동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대학의학회가 선정한 분쉬의학상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6일 대학의학회는 제1회 분쉬의학상 젊은의학자상 수상자로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연골세포 자연사'란 논문을 발표한 김현아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분쉬의학상은 구한말 고종황제의 시의(侍醫)인 리하르트 분쉬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90년 9월 4일 제정한 상으로 매년 연구 업적이 우수한 의학인 1인을 선정, 시상과 함께 국내 단일 의학상 중 가장 많은 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의학회는 올해 상 제정 10주년을 맞아 만 40세 이하 의학자들의 연구 활동을 활성화시킨다는 취지로 젊은의학자상을 제정, 첫 시상자를 선정했다.

김 교수는 지난 5월에도 일본 류마티스학회로부터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한 바 있어 류마티스내과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젊은 의사로 인정받게 됐다.

한편 23일 오후 6시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분쉬의학상 시상식에서 김 교수는 1,000만원의 연구비를 상금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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