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암등록사업 및 통계 심포지엄
2000.10.25 11:32 댓글쓰기
국립암센터는 24일 국립암센터에서 '제4차 암등록사업 학술심포지엄 및 암등록통계 심포지엄'을 열고 국내외 암등록사업의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 및 실용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건양의대 천병철 교수는 "암과 관련된 자료를 연계해 cancer data warehousing을 구축토록 암등록정보체계의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밝히고 "국내 암등록자료를 이용한 역학적 모델을 개발하고 이에 따른 활용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립암센터 배종면 암등록통계연구과장은" 국가 암통계치를 산출하려면 한국인을 대표하는 지역에서의 국제공인의 암등록사업이 이루어질 때 가능하다"고 전제하고 이를위해 △추가할 지역의 등록병원 보완·확대 △지역등록사업의 기본 진행골격 합의 △관련 법령 정비 △재원 마련 등 주장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암발생 통계 업무를 담당한 한국중앙암등록본부가 국립의료원에서 국립암센터로 이관한 것을 계기로 열렸다.

심포지엄은 국립암센터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대한암등록협회·대한의무기록협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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