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하는 지압동의보감' 출간
2000.10.29 13:15 댓글쓰기
일반인들이 쉽게 지압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재미있게 서술한 의학서적이 나왔다.

'누구나 쉽게 하는 지압동의보감Ⅰ·Ⅱ(저자 경희의료원 김창환/강남경희한방병원 김용석 교수, 중앙출판사)'는 질병과 증상에 따라 경혈(經穴:기가 모이는 중요한 지점)을 짚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Ⅰ권 질병, 증상편은 우리 몸을 전신 머리/얼굴 눈/입/목 가슴/호흡기계 목/어깨 손/발/허리 복부/소화기계 신장/비뇨기계/마음/남성 여성 노인 등 15가지로 대별하고, 감기 두통 요통 고혈압 뇌졸중 노인병 등 10여가지 질병의 치료법을 소개하고 있다.

예들 들어 두통이나 머리가 무거울 때의 증상과 경혈점, 실제 지압할 때 시술자와 환자의 위치, 손가락 형태 등을 그림과 함께 알려주며 정확한 지압법을 배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창환 교수는 "지압은 손가락으로 아무데나 적당히 눌러서 되는 것이 아니다"며 "우리 몸에 있는 경혈과 간단한 지압요법을 일반인들이 실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조만간 출판될 지압동의보감Ⅱ(신체부위편)는 동양의학 지압요법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200개 경혈의 유래와 위치 찾는 법, 질병의 치료방법 및 효과 등을 신체부위별로 1권과 마찬가지로 그림을 곁들여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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