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상선 전절제 수술 후 부갑상선 기능이 얼마나 남을지 수술 과정부터 가늠할 방법이 제시됐다.
향후 갑상선 수술 후 부갑상선 기능 저하 위험을 조기에 평가하고 보충 치료와 검사 계획을 환자별로 최적화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최준영·이자경 교수 연구팀은 바바(BABA, 양측 액와·유륜 접근법) 로봇 갑상선 전절제술 중 수술 후 부갑상선호르몬 수치를 조기 추정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술 중 형광조영술로 부갑상선 혈류 확인해 수술 전(前) 호르몬 수치 결합
핵심은 수술 중 ‘인도시아닌그린’이라는 형광조영제를 투여하고 수술로봇 카메라로 혈류가 통하는 부갑상선 수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다.
단순히 육안상 보존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으로 주변 혈관까지 잘 살아있는 부갑상선의 개수를 평가하고 이를 수술 전 측정한 부갑상선호르몬 수치와 결합해 예상 수치를 산출하는 식이다.
연구 결과, 연구팀이 개발한 형광조영제 기반 예측법의 수치와 실제 수술 후 혈액검사 측정값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구체적으로 전체 환자 73%가 예상값과 실제값 차이가 ±5pg/mL 이내로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분당서울대병원 최준영 교수는 “향후 검증을 통해 위험이 큰 환자는 칼슘과 비타민D 보충 및 관찰을 강화하는 보조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복적인 혈액검사가 어렵거나 검사 결과가 지연되는 다양한 의료환경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외과 분야 국제학술지 ‘서지컬 엔도스코피(Surgical Endoscop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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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A, )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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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5pg/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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