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성일종 국회의원은 지난 14일 서산의료원에서 서울대병원,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서부발전 등 5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병원과 서산의료원 간 협력을 통해 선진 의료시스템을 도입하고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서울대병원 의료인력 지원 및 중환자실 전문진료 등 공공성 강화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등 경영 효율화 ▲대학병원-지방의료원 의료인 역량 강화 교육 신모델 연구개발 ▲서산의료원 시설 및 장비확보 등 국비 지원 ▲기타 상호교류 및 발전 관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서울대병원 서창석 원장은 "협약식으로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 간 협력 모델의 첫 발을 내딛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성일종 국회의원 역할로 지역의 공공기관까지 참여함으로써 재정을 포함 다양한 지원을 받게 돼 사업이 더욱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일종 의원은 "정부 지원을 비롯한 모든 협력에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들의 의료접근성 제고를 위해서도 기대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해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김영완 서산의료원장, 김병숙 서부발전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서산시장,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김기두 태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서산·태안지역 도·시·군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