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의대 3년생 51명 전주예수병원 실습 시작
화이트 코트 세리머니·히포크라테스 선서 등 진행
2014.08.06 17:47 댓글쓰기

전주예수병원은 4주간의 임상 실습 준비교육을 마친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3학년 학생 51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실습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권창영 병원장을 비롯 임상 교수들은 이날 학생들에게 의료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북돋워주기 위해 직접 가운을 입혀주고 청진기를 목에 걸어주는 'White Coat Ceremony'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예비의사로 입문하기에 앞서 생명 존중과 학문에의 열정을 다짐하기 위해 3학년 대표 강성민 학생의 선창으로 히포크라테스 선서식이 있었다.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한 학기 동안 12개과(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정신건강의학과·가정의학과)에서 실습하게 된다.

 

또 매일 아침 콘퍼런스 참관과 회진, 외래환자 진료참관, 수술 참관 등 임상실습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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