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지난 24일 이사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국공립병원 등 의약품 입찰시장에서 1원 등 초저가 낙찰·공급 관행을 근절하는 회무 집중 입장을 재확인했다.
지난 6월 열린 임시운영위원회에서 협회는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도매업소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제약사에 대해 윤리위원회에 회부키로 한 바 있다.
협회 관계자는 “상식이하의 가격으로 의약품을 공급한 사실이 확인된 제약사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하는 등 지난 6월 27일 임시운영위원회 결정사항에 어떠한 변화도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