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홍 마무리 한의계 '醫 타깃 천연물신약 집중'
15일 부산지방식약청 앞 집회, 영남권 한의원 전면 휴진
2012.11.13 12:17 댓글쓰기

한의협이 내홍을 마무리하고 다시 천연물신약 반대에 집중하고 나섰다.

 

대한한의사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안재규, 이하 비대위)는 오는 15일 부산지방식약청 앞에서 영남권 한의사들이 ‘천연물신약 전면 백지화를 위한 영남권 한의사 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울산, 경남, 경북 등 영남권 4개 지부 62개 분회에서 참여하며 해당 한의원들은 모두 오전에 휴진한다. 비대위는 이날 참가자가 30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앙비대위 박유환 부위원장은 “잘못된 천연물신약 정책으로 인한 피해가 국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는데도 정부는 아직도 이 문제를 수수방관 하고 있다”며 “영남권 한의사 궐기대회가 현행 천연물신약 제도를 바로 잡는데 중요한 도화선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의계는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업무를 비대위로 이관하고 탄핵을 받았던 중앙 임원들을 해임하는 것으로 최근 불거진 내홍을 마무리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