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29일 하루 동안 5명이 더 늘어났다. 현재까지 확진 환자는 총 12명이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총 5명이 메르스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국 출장을 떠났던 감염자의 아들을 포함해 최초 감염자와 접촉했던 간호사, 같은 병동에 있었던 환자 3명 등 총 5명이다.
이는 중동 지역 국가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수치다.
실제 현재 사우디아라비아가 1002명으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고, 아랍에미리트 76명, 요르단 19명 등으로 우리나라는 카타르와 함께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감염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