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치료제 2012년 38억불→2016년 66억불
식약처, 국제시장 동향 공개…이달 29일 한국줄기세포학술대회
2013.08.28 12:23 댓글쓰기

줄기세포치료제 시장 규모가 지난해 38억달러에서 오는 2016년 66억달러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줄기세포치료제 국제시장 동향을 공개하며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식약처가 공개한 미국 분석보고서(Global markets for stem cells by BCC Research, 2012)에 따르면 줄기세포치료제 국제 시장 규모는 2016년 66억달러로 전망되며, 연평균 11.7%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미국 줄기세포치료제는 2011년 기준 13억달러에 달했고 유럽의 경우는 이보다 적은 8억7200만달러 규모였다. 또한 미국과 유럽은 오는 2016년 각각 23억달러, 15억달러로 연평균 11.5%, 10.9% 성장이 예고된다.

 

이에 식약처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한국줄기세포학회와 공동으로 ‘2013 제9회 한국줄기세포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전세계적으로 줄기세포치료제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고, 2016년까지 66억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연구 및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행사 주요 내용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의학 접근 ▲줄기세포 적용과 치료기전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 동향 등이다.

 

한편, 현재까지 국내서 허가된 줄기세포치료제로는 에프씨비파미셀의 ‘하티셀그램-에이엠아이’, 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 안트로젠의 ‘큐피스템’ 3개이며, 임상승인 개수는 7개 업체 24개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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