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 전조 위기···332명·397명 급증
비수도권서도 확진자 100명 발생···오늘부터 2단계 거리두기 전국 확대
2020.08.23 11:4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증가하면서 300명을 넘어 400명에 육박했다.
 

서울 사랑제일교회 등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확산되던 코로나19가 17개시도 전역에 퍼지는 양상이다. 특히 비수도권에서도 100명의 확진자가 발생, 전국적 대유행에 들어선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그동안 수도권에 한정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강화 조치를 23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적용토록 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332명, 23일 0시 기준 397명 늘어 누적 1만739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확진자는 지난 14일부터 세자릿를 보이면서 본격적인 증가세에 들어갔다. 일별로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232명→397명 등이다.


22일 기준신규 확진자 332명은 전날보다 8명 증가한 수치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발생 315명, 해외유입 1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7명, 경기 91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에서 239명이 나왔다. 강원 16명, 대구·광주 각 9명, 경남 8명, 전남 7명, 충남 6명, 대전·전북·경북 각 4명, 부산 3명, 충북·제주 각 2명, 울산·세종 각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 중 4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3명은 경기(4명), 광주·울산(각 2명), 서울·인천·대전·충남·경남(각 1명)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23일엔 전날보다 65명 늘었다. 이들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0명을 제외하곤 387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서울 138명, 경기 124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에서 294명이 나왔다. 이 밖에 광주·대전·강원 각 15명, 전남 14명, 충남 10명, 경남 8명, 대구 6명, 울산·충북 3명, 부산·경북 각 2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0명 중 4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6명은 서울·광주(각 2명), 경기·경남(각 1명) 지역의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309명을 유지했다.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1.78%며, 80세 이상에선 22.90%로 높아진다.
 
22일, 23일 이틀간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각각 49명, 31명 늘어 누적 1만4200명이 됐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각각 283명, 366명 증가해 2890명이며, 이 가운데 위중·중증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30명이 됐다.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79만1186명이다. 이 중 172만622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만7564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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