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일병원에 따르면 50년사는 ‘환자제일 정신으로, 생명사랑 신념으로’라는 제호의 260페이지 양장본으로 발간됐다.
책은 △‘환자제일’ 정신으로 대한민국 의료 역사를 새로 쓰다 △종합병원의 위상, ‘환자제일’을 실천하다 △안이함을 모르는 열정의 청년, 제일병원 △21세기 세계 초일류 여성 전문병원을 향해 △새로운 100년을 향한 출발선 등 총 5부 18장에 이르는 통사와, △제일병원의 오늘로 구성됐다.
특히 출판물로는 최초로 3차원 입체감과 공간감을 부각시킨 증강현실 기술이 접목돼, 50년사 하이라이트를 스마트폰으로 생동감 있게 확인할 수 있다.
국어, 영어, 러시아어로 제작된 홍보책자를 한 세트로 구성함으로써 활용도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이재곤 이사장은 “제일병원은 국내 최고의 여성 종합 전문병원으로서 50년 동안 새로운 의료의 길을 열어왔다”며 “지금 이 역사서가 세계 중심병원으로 도약하는 길을 여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응기 병원장은 “이 책은 환자제일 정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아름다운 기록들의 모음집”이라고 말했다.
50년사 편찬위원장을 맡은 김태경 행정부원장은 “반세기 역사를 함축한 이번 원사 발간이 더 높은 목표와 미래 100년을 향한 힘찬 출발의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