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14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소청과의사회가 보건복지부의 달빛어린이병원 사업에 반대하는 과정에서 회원들에게 참여하지 못하도록 강요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 동안 소청과의사회는 "달빛어린이병원사업이 의료공급자나 의료정책 전문가와 전혀 의논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먹구구식으로 시작된 ‘실패한’ 사업이라"고 주장하며 반발해 왔다.

데일리메디 기자 (dailymedi@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