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진료비 지출, 신포괄수가>행위별수가
복지부, 시범사업 결과 공개…외과 13.98% 증가 '최고'
2013.06.21 11:32 댓글쓰기

신포괄수가를 적용한 총진료비가 행위별수가를 적용했을 때보다 9.1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보건복지부 정성훈 사무관은 지난 20일 개최된 ‘보험심사간호사회 관리자 워크숍’에서 41개소 시범사업기관의 2012년 7월 1일부터 11월 31일까지 신포괄 청구권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신포괄수가제도는 기존의 포괄수가의 일괄 확대 적용에 따르는 어려움을 고려해 보건복지부가 대안을 검토하고자 개발하고 있는 모델이다.

 

특히 외과의 경우 총진료비 수준이 113.98%로 나타나 행위별 총진료비 대비 13% 정도가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구액이 가장 높았던 외과 질병군으로는 ‘복강경 이용 충수 절제술’이 16억9232만9000원을 기록했다. 청구건수는 676건이었다.

 

그 다음으로 진료비가 높은 질병군은 ‘복강경을 이용한 전담낭절제술’로 411건에 12억7604만5000원이 2위에 올랐으며 ‘복강경을 이용한 복잡한 주진단에 의한 충수 절제술’은 290건에 8억6295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아래 표]

 

 

또한 비포괄 비율이 높은 상위 10개 외과 질병군도 분석됐다. 비포괄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은 ‘원형자동문합기를 이용한 치핵절제술’로 비포괄 비율이 24.06%였다.

 

그 뒤로 비포괄 비율이 높은 질병군은 ‘서혜 및 대퇴부 탈장수술’로 8~69세 연령에 해당하는 수술의 비포괄 비율은 23.33%, 0~7세에 속한 수술의 비포괄 비율은 22.6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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