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래 의료현안협의체 대한의사협회 단장(인천광역시의사회장)이 7일 사퇴.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가 이필수 의협 회장에게 "협의체 위원 구성을 전면 개편하라"고 권고한지 닷새 만에 물러나기로 결정한 것.
이 단장은 금년 1월부터 시작된 의료현안협의체에 참여. 이 회장을 비롯해 다른 위원들도 이번에 협상단에서 빠지는 것으로 파악. 의협은 이 회장을 비롯해 협상 위원들이 물러나면서 대의원회와 함께 제2기 협상단 구성을 논의할 계획.
이광래 회장은 "저는 오늘 의협 협상단장 자리에서 떠난다. 저를 비롯한 제1기 협상단이 물러남을 계기로 해서 의료계 분열과 혼란이 종식되고 의협 구성원 모두가 서로 화합하면서 발전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희망사항을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