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12번을 받아 당선 안정권에 든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가 속속 보건의료계 직역단체와 만나 정책협약을 맺고 있다.
최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의료기기 부작용 피해보상제도 조기정착을 약속한 데 이어, 이번에는 물리치료사 단체를 만난 것이다.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김윤 후보는 지난 2일 대한물리치료사협회와 '전문 물리치료사 제도'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회관에서 이뤄졌으며, 김윤 후보,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회장, 더불어민주연합 의료개혁특위 정수연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들은 최근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따른 물리치료 확대가 요구되고 있어, 물리치료사가 국민의 건강권 보장과 환자의 안전 및 건강 증진을 위해 역할을 적극 수행하도록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물리치료사 대학교육의 4년제 일원화 및 전문 물리치료사 제도 도입에 대해 의료기사 제도 전반의 개혁을 추진한다.
이에 물리치료사 업무와 역할 재정립, 물리치료사 교육 및 발전 제도의 마련에 필요한 법률의 제·개정도 해나갈 방침이다.
김윤 후보는 “1000만 노인이 집에서 존엄하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으려면 환자의 불편한 곳을 어루만지는 물리치료사가 더욱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동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오로지 국민과 환자를 중심에 두고 의료체계를 하나하나 세심하게 바꿔나가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