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과 환자분들이 너무 걱정하지 않도록 얽힌 매듭을 잘 풀겠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은 오늘(1일) 공식적인 임기가 시작되면서 이 같은 포부를 SNS를 통해 밝혔다.
임 회장은 "의료 현장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과 생명을 구하는 자긍심을 잃고 떠난 전공의들, 불의에 맞서 학업의 터전을 떠난 의대생들, 그들을 잘 가르쳐 오고 환자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매진해 온 교수님들, 그들을 열렬히 응원하고 있는 개원의와 봉직의, 공보의와 군의관 등 공직의들, 이 사태에 걱정이 많은 학부모들 그리고 사태가 빨리해결 되길 바라는 국민들과 환자들이 너무 걱정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으로 시작된 의료공백 사태를 가장 주안점으로 두고 임기 내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이다.
의협 집행부는 출범과 동시에 전공의와 의대생, 의대 교수 등이 참여하는 '범의료계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