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여성의학사연구소(소장 신규환)는 최근 의과대학 윤병주홀에서 ‘제3회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근대 여성 의학교육기관 장소성과 의료건축물 역사적 의의를 학술적으로 조명했으며 편성범 의대학장 및 주요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신규환 소장의 기조강연 ‘근대 여성 의학교육기관의 공간변화와 성격’을 시작으로 △공간과 장소를 중심으로 보는 근대 여성의학교육기관 등 다양한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100년 동안 이어온 고려대의료원 역사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12월 개소한 고려대학교 여성의학사연구소는 여성의학사를 중점 연구하는 국내 최초 연구기관이다.
인본주의적 의료문화 토대 정립과 융복합적 연구수행,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및 의료원 발전상 학술 고찰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