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해 연초 발표한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응급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 가천대 길병원은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인력 및 시설 등 필수영역, 안전성, 효과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모니터링 등 7개 영역에 대한 세부 지표별 평가에서 가천대 길병원은 대부분 영역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해 A등급을 유지했다.
특히 중증상병환자의 재실 시간 및 분담률, 지역 내 119-병원 간 전원환자 수용 분담율 등의 지표에서 종별(전국 권역)평균 보다 월등히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이는 지역 내 중증환자 수용률 및 분담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중증응급환자 중심 진료와 재난거점병원, 응급의료종사자 교육훈련, 중증응급환자 최종 진료 등 지역 응급의료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모든 의료진들이 365일 24시간 긴장을 늦추지 않고 환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상의 질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