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대학원 보건안전융합과학과(주임교수 김성욱)는 오는 18일 오후 4시 교우회관 5층 소회의실에서 ‘제3회 보건의료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학원 임상검사과학전공 임상병리정책연구포럼(회장 이민우)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보건의료 정책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핵심 행사로는 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1차관이자 고려대 보건대학원 특임교수 특강이 예정돼 있다.
양 교수는 ‘대한민국 보건의료 동향과 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며, 보건의료 정책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면서 주요 변화 흐름을 짚어볼 예정이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접근과 시행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건의료 정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성일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임상병리사 역할 확대를 중심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지역사회 의료 돌봄체계가 중요한 정책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의미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의료 서비스가 발전하려면 임상병리사 전문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게 필수적 상황에서 이를 위해 정책적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 필요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임상병리사가 지역 의료 서비스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이유와 그 가능성을 심도 있게 다루며,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통찰과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욱 주임교수는 “임상병리정책연구포럼이 보건의료 정책 분야에서 학문적 교류를 촉진하고, 임상병리사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연구와 교육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회장은 “임상병리사는 지역사회 의료 돌봄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향후 정책적으로도 이들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상병리정책연구포럼은 2021년 설립된 연구 모임으로, 교수·교우·학생·자문위원 등이 참여하는 학술 및 정책 연구 단체로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