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문대 '보건·간호' 강세···삼육보건대 '30.8대 1'
삼육보건대 의료정보과 '45.5대 1'‧한양여대 보건행정과 '32.7대 1' 치열
2023.01.16 05:02 댓글쓰기



사진출처=연합뉴스 
2023학년도 서울권 전문대 정시 경쟁률에서 간호·보건 계열이 강세를 띤 것으로 나타났다. 학과별로는 의료정보과, 치위생과, 간호학과 등이 수십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 1월 12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권 9개 전문대 평균 정시 경쟁률은 10.2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입시 평균 경쟁률인 9대 1보다 소폭 상승한 결과다. 


그중 대학별로는 삼육보건대가 30.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삼육보건대 의료정보과(일반전형)에는 4명 모집에 무려 182명이 몰려 45.5대 1을 보였다. 


이어 삼육보건대 치위생과는 36.9대 1, 간호학과는 33.7대 1 등으로 나타났다. 


두번째로 경쟁률이 높은 서울권 전문대는 서울여자간호대로, 평균 22.5대 1을 기록했다. 


해당 학교 간호학과의 일반전형 모집 경쟁률은 26.2대 1이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전형 21.5대 1, 농어촌전형 12.5대 1 등으로 집계됐다.  


세번째 높은 경쟁률(12.9대1)을 기록한 한양여대에서 보건행정과의 경우, 32.7대1을 보였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취업에 유리한 간호, 보건 계열 대학이 금번 입시에서 경쟁률 1, 2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대 경쟁률 상승은 전문대 자체에 대한 선호가 증가했다기 보다는 모집인원 감소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9개 대학 전체 모집인원은 전년 4339명에서 금년 3799명으로 줄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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