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장관 "의대 정원 확대, 2025년도 입시 반영"
"의료 수요 늘어 의사 수 부족한거 확실, 충분히 협의 가능"
2023.06.05 12:20 댓글쓰기



사진출처 연합뉴스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추진해 오는 2025학년도 입시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날 조 장관은 "2024학년도 입시 요강은 이미 공개됐으니 2025학년도 정원에는 반영토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의료계와 정부가 의대 정원 문제를 놓고 오랜 시간 갈등 및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의사 수가 부족한 것은 맞다'는 게 조 장관 시각이다. 


조 장관은 "의료계가 반대를 하고 있지만 의료 수요는 계속 늘고 있다"며 "의료계도 국민 건강 보호 증진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으니 충분히 협의 가능하다 본다"고 말했다. 


의대 정원 논의는 의사들이 수도권과 피부·성형 등 특정 진료과로 쏠리면서 필수의료 인력이 부족하다는 데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불이 붙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인프라를 확충하고 합리적 보상을 통해 의사가 없는 지역, 진료과에 의사가 스스로 가도록 만들겠다"며 "진료를 많이 할 수록 돈을 많이 버는 행위별수가제의 개혁 방안을 하반기 건강보험종합계획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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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보조인력양성 06.06 10:49
    요양과 재활은  물리치료사 간호사,  점빼는 일은 미용사, 통증치료등은 카이로 프록틱  등 기타 중증도가 떨어지는 일은 기타 인력제도를 활용하고 의사는 중증 환자 고난이도 치료 제대로된 응급, 연구등에 가도록 제도를 보완하여야 할일을 의대 인력 늘려봐야 국민고통만 증가함
  • 증원은 답이 아님 06.06 10:47
    300명 이 아니라 10000명을 증원해도 5%도 공공의료나 연구쪽보다는 쉽게  돈벌이로 가는 구조가 잘못되었다는것을 깨닫고 바꿔야하느데,,,,,  이구조에서는 정원 늘려봐야 국민 고통만 증가하고 이공계 우수인력부족 왜곡만 겪게 됨.      공공의료 전문가들이 넘쳐나고 소아과나 산부인과 심지어 심장수술 뇌수술 인력이 넘쳐나나 점빼고 쉬운것 만 하고 그쪽으로만 가는게 현실적 문제이기 때문에 인력이 재배치 되게끔 보험제도 단일화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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