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은 지난 25일 제1의학관 리노베이션 오픈식을 거행했다.
제1의학관은 1991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안암동 캠퍼스로 이전한 뒤 30여 년간 의학교육의 중심 역할을 담당해 온 역사적 건물이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제1의학관은 건축면적 4155㎡, 연면적 1만7066㎡로 지상 6층 규모다.
2년 여 공사를 거쳐 1층 학생 복지시설, 2층 연구실, 학생 스터디룸, 3층 실험실 및 로비, 4층 종합실습실, 5층 시뮬레이션센터 6층 대형강의실, 실험동물연구센터를 구축했다.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은 “제1의학관 리모델링을 통해 세계적인 의학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고려의대와 의료원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편성범 의과대학장은 “새롭게 탈바꿈한 제1의학관과 하반기 완공될 정몽구관이 연구 역량을 한 단계 높여 미래의학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이바지해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