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들에게 더 이상 유연화 조치 없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인원 조정일 뿐 의료개혁 후퇴·포기 아니다"
2025.03.11 14:50 댓글쓰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동결과 관련해 “더 이상 유연화 조치는 없을 것”이라며 의대생들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다.


아울러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백기 투항’ 논란에 대해서는 “해당 조치가 의료개혁 후퇴나 포기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11일 국무회의에서 “지금은 의대생을 복귀시키고, 의대교육 정상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인 만큼 2024년도 정원에 준하는 인원 조정을 수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고려하고 학생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교육자들의 진정성과 간절한 건의를 받아들이는 게 갈등을 줄여가며 의료개혁에 매진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의대생들에게 “이제는 반드시 학교로 돌아와야 한다”며 “지난해와 같은 학사 유연화 등의 조치는 더 이상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대생들은 대한민국 의료계를 이끌어갈 소중한 자산”이라며 “의료계는 선배로서 진정성 있게 설득하고 복귀를 독려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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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라노 03.11 21:00
    돌아오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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