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전국전공의노동조합(전공의노조)이 백중앙의료원에 이어 위원장이 소속된 병원인 중앙대병원을 대상으로 교섭 신청을 완료, 내부적으로 요구안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본적인 전공의 처우 개선 및 수련의 질(質) 담보 외에도 타 병원 교섭에 비해 두드러지는 의제는 전공의들의 ‘업무 분담’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2일 데일리메디 취재 결과, 전공의노조는 최근 중앙대병원을 대상으로 교섭 신청을 완료하고 단체협약안과 요구안을 작성하며 교섭 창구 단일화 과정을 조율하고 있다.
전공의노조에 따르면 요구안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대략적으로 ▲수련 목적에 부합하는 업무분담 ▲수련에 적합한 수준으로 업무량 제한 ▲정당한 시급 지급 ▲다른 직종 대비 차별 개선 등으로 추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청준 전공의노조 위원장(중앙대병원 내과 전공의)은 “다른 병원은 임금·복지가 주 요구안이나, 우리 병원은 상황이 특이하다”며 “전공의 업무배치나 대체인력 활용·감축 시도 등을 보면 ‘병원이 전공의 수련에 대해 많이 고려하지 않는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이에 전공의 업무 분담이 가장 화두가 될 요구안으로 보이며 이는 지난해 9월 전공의 복귀 및 내부 인력 변화에 기인한다.
진료지원간호사(PA)와 인턴이 나눠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지만 특정 분야 PA 감축으로 인턴들에게 업무가 다수 넘어갔고, 전공의들은 이를 “일방적인 조치였다”고 느꼈다는 주장이다.
“전공의 책임·권한 대비 적정 시급 논의, 현안에서 소외되지 않는 전공의”
수련에 적합한 업무량 제한 요구와 관련해서 유 위원장은 “논의와 명문화도 필요하다”면서 “정부에 여러 번 제안도 했지만 정책 변화는 느린 가운데 노조로서 단체협약으로 체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요구안인 정당한 시급 지급 요구는 형사 재판에도 넘겨지기까지 하는 전공의들 책임·권한에 비해 적절한 시급인지 논의해봐야 한다는 이유로 노조가 구상하고 있는 안건이다.
이밖에 전공의노조는 수당·근로복지·산업안전 측면에서 전공의가 타 직종에 비해 소외되고 논의에 참여하지 못하는 등 차별받고 있던 것들을 개선해 달라고도 요구할 예정이다.
유 위원장은 아직 병원과 본격적인 교섭을 시작하지 않았지만 논의가 긍정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교수님들도 수련과 대체인력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구조 개선에 공감하고 있다”며 “전공의 실태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활용해 병원과 충분히 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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