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 최근 30억원 유상증자 단행
2000.12.15 11:38 댓글쓰기
일동제약 계열의 일동후디스는 최근 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60만주, 발행가 5천원)를 단행했다.

일동후디스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우량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유상증자는 일동후디스를 비롯, 모회사인 일동후디스와 유니기획 임직원들이 전액 참여해 종업원의 주인의식과 애사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일동후디스는 지난 96년 일동제약이 인수한 이후 매출과 순이익 모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 회사는 현재 운영자금 조달에 문제가 없으나 생산설비의 현대화 등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의 경영체계 구축에 필요한 재원이 필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동후디스는 내년에 최소 은행금리 이상의 배당과 2년내에 코스닥시장에 등록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일동후디스는 올들어 아기밀 시리즈 제품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지난 7월 출시한 프리미엄분유 후디스트루맘의 매출이 급상승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57.3% 성장한 450억원을, 순이익은 30억원을 각각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내년도 매출액은 후디스트루맘이 시장에 정착하고 건강식품과 다이어트 사업이 본궤도에 정착할 것으로 기대돼 약 650억~750억원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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