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도협, 쥴릭문제 해결 중앙회 이첩
2000.11.15 12:10 댓글쓰기
서울시의약품도매협회(회장 김건승)는 15일 확대회장단회의를 열어 쥴릭의 영업제한문제의 심각성을 재확인하고 중앙회차원에서 해결해줄 것을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시도협은 최근 병원분회가 건의한 한독약품 노바티스 베링거인겔하임 등 쥴릭거래 제약사들의 제한공급 문제에 대한 108개 회원사의 연대서명 공문을 인정하고 타 제약회사와 특정도매와의 독점거래를 첨가하여 중앙회가 해결해 줄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24일 열리는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이사회에서는 쥴릭의 영업문제가 중점 거론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임원 다수가 쥴릭의 거점도매상에 참여하고 있어 뚜렷한 대응책은 나오기 어려울것이라는게 관련업계의 분석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2000년도 우수의약품관리기준 교육을 오는 12월 11일 오전 9시부터 강남역 인근에 있는 과학기술회관에서 8시간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전문의약품 거래질서를 문란케하는 도매업소에는 협회차원에서 강력 응징하기로 결정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수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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