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무약, 공장 다시 패쇄 재기 난기류
2000.11.01 11:42 댓글쓰기
조선무약이 재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선무약의 한 관계자는 1일 "당초 채권단과 사적화의를 통해 공장을 정상 가동하는 등 재기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으나 최근 다시 공장이 폐쇄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채권단 대표가 회사 임시경영인 자리를 맡으면서 구조조정에 들어가려 하자 직원들과 마찰을 빚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직원들이 출근거부로 맞서 공장이 다시 폐쇄되는 등 회사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채권단은 박대규 사장을 탈세 및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서울지검 특수부에 고발, 현재 수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