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이 올해 3/4분기까지 매출액 239억원, 순이익 51억원을 각각 달성해 전년대비 22.8%와 1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실적은 트리겔현탁액 등 신제품의 판매호조와 병원처방 비중의 꾸준한 증가 등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는 그동안 꾸준한 구매비용절감 및 생산증대 등으로 원가상승요인을 억제해 왔다.
대원은 "유동비율 상승 및 무차입 경영 등을 위한 꾸준한 차입금 상환 등으로 지난해 97.3%의 부채비율을 58.4%로 대폭 낮추는 등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구축하는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원은 올 연간매출액을 전년대비 21.9% 성장한 328억원으로 설정하고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89억원과 6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