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항말라리아 약품 북한에 전달
2000.11.08 09:00 댓글쓰기
신풍제약(회장 장용택)은 최근 항말라리아 약품인 말라클로와 말라프리 등을 북한에 무상 지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항말라리아 약품은 6천만원 상당의 1만박스로 1만명의 말라리아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들 약품은 지난달 말 통일부로 부터 물품반출 허가를 받아 인천항에서 선적된 뒤 북한 남포항을 통해 북한에 소재한 세계보건기구 사무소에 인계됐다.

신풍제약은 앞서 지난 7월 북한어린이 250만명이 구충할 수 있는 구총제 알젠탈정 250만정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신풍제약은 한국기생충박멸과 세계 기생충 퇴치에 세계보건기구와 공동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북한구충예방지원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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