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 당뇨병치료제 '액토스' 곧 발매
2000.10.22 12:30 댓글쓰기
한국릴리는 최근 일라이릴리사의 경구용 당뇨병치료제 '액토스'가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로부터 제 2형 당뇨병 치료제로 승인, 곧 유럽 전역에서 시판될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유럽에서는 릴리 사와 다케다 사가 공동으로 액토스의 판매와 마케팅을 맡고, 릴리사는 스페인 스웨덴 덴마아크 그리이스 포르투갈과 네덜란드에서, 기타 국가는 다케다사가 판매를 책임질 것으로 알려졌다.

EC는 액토스를 제 2형 당뇨병 치료제로써 비만한 당뇨 환자에 액토스와 멧포민을 병용하며, 멧포민에 금기 또는 약제 내성이 있는 환자는 액토스와 설포닐우레아를 병용하도록 허가했다.

액토스는 thiazolidinediones(TZDs), 또는 glitazone으로 알려진 insulin sensitizer 경구 당뇨 치료제 중 가장 새로운 약물로서, 인체의 자체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의 인슐린 저항성에 효과적인 약물로 15mg 정과 30mg 정의 제형으로, 1 일 1 회 복용한다.

특히 이 약물은 임상결과 인체가 자체 인슐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생성된 당이 혈액 중에 축적되지 않고 세포에서 이용되도록 하는 동시에 간에서 생성되는 당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약물은 또 설포닐우레아 또는 멧포민과 병용할 때, 장기간의 혈당조절 측정 수단인 HbA1C level을 효과적으로 낮출 뿐 아니라 당뇨 환자의 혈중지질(lipid profile)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국내에서는 한국릴리가 2001년부터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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