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현식)은 최근 다기능 렌즈 종합관리용액 'MP-5'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

MP-5는 생체유래 고분자 물질의 단백질 제거 성분인 히알루론산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해서 국내 처음 개발된 제품이라고 한다.

이 제품은 렌즈의 세척, 헹굼, 소독, 보존은 물론 찌든 단백질까지 한번에 해결해 주는 다기능 종합렌즈관리제이다.

특히 MP-5는 화학성분의 기존제품에 비해 생체유래 성분으로 5배나 강한 단백질 세정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 중외제약측의 설명이다.

또한 인체에 무독·무해하고 렌즈표면에 코팅으로 인한 단백질 등의 오염물질 부착방지 작용과 유해 활성산소 제거에 의한 작열감과 피로감을 방지하는 기능도 있다.

중외제약은 "중외의 렌즈관리용액은 멸균과 소독에 있어 완벽을 기하는 주사용 증류수로 제조되고 있어 타제품에 비해 믿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외는 지난 80년대 초부터 콘택트렌즈 관리용품을 의약품에 준하는 제품으로 간주하고 '콘택트렌즈 토탈 케어 시스템'을 구축해 오는데 주력해 왔다.

이 회사는 현재 세척 및 단백질 제거제 Neo-SPC액, 헹굼액 크린투·크린조, 보존액 뷰렌스, 단백질제거정 쿨자임 등 우수제품을 출시해 콘택트렌즈 관리용품 시장에서 마켓쉐어 1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