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 조직축소·인력 구조조정등 추진
2000.10.03 12:37 댓글쓰기
제약협회가 사무국 조직을 통·폐합하고 인력을 소수 정예화 하는 등 구조조정에 나선다.

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2일 "기구축소 및 인력조정 등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긴축재정 운영과 직원의 업무능률 극대화를 도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의약분업 시행에 따른 업계의 재정부담과 의료계의 파업 등으로 제약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통감해 이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강조했다.

또 협회는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정보의 취득과 함께 정보분석관리가 용이해져 경영연구소에 대한 운영회의론이 있다"며 "연구소와 기획실을 통·폐합 또는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무국 조직도 업무수행에 어려움이 없는 한 조직을 최대한 단순화 하기로 했다.

협회는 인력조정과 관련, "물류조합 설립과 연계해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사무국 일부 직원이 물류조합으로 이동하는 등 인력구조 개편이 곧 단행될 전망이다.

한편 협회는 "어려움에 처한 약업계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뼈아픈 구조조정이 있어야 한다고 판단해 긴축운영에 들어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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