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신약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출범
2000.08.27 11:26 댓글쓰기
인터넷을 통해 의약품의 임상시험업무를 대행해주는 전문수탁기관이 탄생했다.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주)DreamCIS(대표 남성우.www.dreamcis.com)는 인터넷 전자문서를 통한 데이터처리와 모니터링이 가능한 차세대 임상시험 업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DreamCIS는 사내 전문인력 및 사외 전문분야별 네트웍을 구축하여 신약개발과 허가임상 전반에 대해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회사는 개정된 의약품 임상시험관리기준(KGCP)이 요구하는 과학적인 시험이 가능한 임상업무 지원시스템인 '웹-CRF'를 개발 특허출원중이라고 밝혔다.

웹-CRF는 그동안 인력에 의존하던 임상업무를 상당부분 대신할 수 있는 e-모니터링 & Data management System으로 임상의뢰 회사뿐 아니라 연구자의 임상업무도 전산회되어 연구 기간 단축과 품질보증이 가능하다는 것.

이와함께 바이오벤처 회사를 대상으로 ▲전략적 개발방향 수립 ▲단계별 평가 ▲임상시험 및 허가등록 등 신제품 개발 전반에 대한 업무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회사의 청업멤버는 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 임상팀 출신들로 국내 최다 허가임상과제를 수행한 실무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DreamCIS는 지난 8월중순 유상증자를 실시해 바이오 분야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제일제당과 한솔케미언스로부터 각각 5%의 출자를 받았다.

DreamCIS 남성우사장은 "국내 임상규정의 강화와 가교시험제도 등의 도입으로 전문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며 "국내 제약사들도 앞으로 제체조직 구축보다는 전문대행사에 임상업무를 아웃소싱화할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문의(02)723-6705~8>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