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공동물류센터 구축 우선사업자 선정
2000.09.13 12:02 댓글쓰기
의약품 공동물류센터 구축사업은 현대산업개발㈜,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삼성테크윈㈜, 농심데이타시스템㈜ 등 4개사 공동 컨소시움이 맡게됐다.

한국의약품물류협동조합(이사장 이희구)은 지난 7일 팔레스호텔에서 입찰에 참가한 현대 등 4개사 공동 컨소시움과 SK건설㈜, 쌍용정보통신㈜ 컨소시움 2개 업체를 대상으로 제안사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및 평가를 실시, 현대 등 4개사 공동 컨소시움 업체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는 물류조합과 가계약을 체결한 후, 약 60일동안 경제성 분석, 물동량 분석, 지역배송센터의 최적입지 및 운영방안 수립 등 물류센터의 전략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아울러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제반 엔지니어링 작업을 수행한 결과를 토대로 본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 작업에는 물류조합 조합원사들 중 제약회사 30곳, 도매업체 30곳 등 60여곳을 대상으로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여 현행 물류비를 조사하게 된다.

특히 앞으로 공동물류센터를 이용하게 될 경우와 비교하여 그 절감효과를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을 포함한 조합원사의 실제적인 이점을 파악하여 제시할 방침이다.

이번 평가작업에 대해 물류조합 한정희실장은 "이번 심사가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가 될 수 있도록 그동안 물류조합에 관계된 자문교수와 자문위원들을 심사위원에서 모두 배제시키고, 이 사업을 물류시스템부문, 정보시스템부문, 건축·토목부문 등 3개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관련단체를 통해 2~3배수의 심사위원을 추천받은 후 엄정하게 심사위원을 선발하여 평가작업에 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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