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대형병원 부도설에 초긴장
2000.09.13 14:23 댓글쓰기
최근들어 일부 대형병원들의 부도설이 나돌면서 제약업계가 초긴장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도설이 나돌고 있는 병원들에 대해 제약업체들이 긴급히 물량조절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업체들은 과도한 물량공급을 억제하면서 수금에도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의료계의 장기파업에 따라 대부분의 병원들은 현금 유동성에서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

제약업체들은 이에따라 경영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 병원들에 대해서도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대형병원이 부도가 날 경우 국내 굴지의 대형제약사들도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편 지난날부터 의료기관들의 의약품 대금결제가 늦춰지면서 약업계 전체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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