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지난 상반기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전년 동기대비 매우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은 10일 '최근 사업연도 반기 손익구조변경' 공시를 통해 매출액·경상이익·순이익 현황등을 자세하게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보령은 경상이익 규모가 32억5,312만원으로 작년 사업년도인 제36기 반기실적 보다 12억9,075만원이 증가, 무려 65.8%의 신장률을 보였다.

또한 순이익도 21억3,228만의 실적을 거둬 직전 사업년도 반기 보다 8억3,690만원이 증가, 64.6%나 신장했다.

매출액도 450억7,133만원으로 전년 동기의 409억8,668만 보다 4억여원이 늘어났다.

이같은 양호한 영업실적은 정로환환제, 메이액트 등 신제품 비중의 확대에 따른 매출액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임대수입의 증가, 매출원가율의 감소, 금융비용 감소 등도 높은 매출성장과 양호한 이익구조를 시현하는데 밑거름이 됐다.

한편 보령제약의 이자비용은 이자율 및 차입금 등의 감소로 24.4%나 감소했다.

다음은 공시내용.

<매출액>
- 매출액 증가 금액 : 4,084,648,994원
- 매출액 증가율 (%) : 9.97%
- 당 반 기 ( 제37기 ) : 45,071,334,095원
- 전 반 기 ( 제36기 ) : 40,986,685,101원

<경상이익>
- 경상이익 증 가 금액 : 1,290,752,698원
- 경상이익 증가율 (%) : 65.78%
- 당 반 기 ( 제 37 기 ) : 3,253,120,989원
- 전 반 기 ( 제 36 기 ) : 1,962,368,291원

<당기순이익>
- 당기순이익 증가 금액 : 836,908,851원
- 당기순이익 증 가 율 : 64.61%
- 당 반 기 ( 제 37 기 ) : 2,132,286,162원
- 전 반 기 ( 제 36 기 ) : 1,295,377,311원

<증가의 원인>
- 정로환환제, 메이액트등 신제품 비중의 확대에 따른 매출액 증가
- 임대수입의 증가 : 보령자동차학원 2000년 4월 임대차계약체결(월 6천8백만원)
- 매출원가율 감소 (5.28% 감소)
- 금융비용 감소: 이자율, 차입금 감소로 인한 이자비용(24.41%감소) 및
매출채권처분손실(57.87%감소)의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