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적극적인 생명공학 사업 진출에 힘입어 매출과 이익면에서 모두 호조를 보였다.
13일 이 회사에 따르면 LG화학의 지난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2조6,29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이익 규모도 역시 큰 폭으로 늘어나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29% 증가한 3,45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생명공학 분야의 경우 169% 증가한 318억원을 보였다. 이 회사는 퀴놀론계 항생제의 기술판매로 168억원의 로얄티 수입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석유화학 분야는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의 판매증가로 35% 증가한 1,915억원의 경상이익을 실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