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드링크 시장 비대 해진다(기사자료)
2000.03.02 11:15 댓글쓰기
비타민 드링크 시장이 신구제품의 혼전속에 규모가 급격히 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식품드링크로 구분되어 있는 비타민 드링크는 광동제약이 2000년 100ml 용량의 비타500을 출시하면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해 최근에는 10여개사 제품이 뜨거운 판촉전을 전개하고 있다.

이 시장의 선두주자인 광동의 비타 500은 지난해 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올해 약국과 일반유통의 비율을 같은 수준으로 유지시킨다는 방침 아래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겨냥하고 있다.

동화약품은 기존 비타1000의 용량을 120ml로 늘린것과 함께 비타민씨의 성분도 1000mg에서 1680mg으로 늘린 신제품 비타1000프러스를 이달중순 부터 출하하고 있으며 이와 병행하여 시제품도 약국거래선과 도매거래선에 제공하고 있다.

이와함께 동화는 지난해 50억원 매출의 여세를 몰아 올해는 비타1000프러스를 100억원대 품목으로 진입시키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현재 유통가에 출하되고 있는 비타민 드링크는 대부분이 100ml용량으로 광동제약의 비타500을 비롯해 동화약품의 비타1000프러스, 제일제당의 제노비타, 일화의 씨엔비, 일양약품의 비타엔씨, 상아제약의 비타마인, 영진약품의 비타씨, 삼진gdf의 비타레몬씨 제일약품의 비타민씨, 동성의 비타골드500 삼진건강의 비타900 등이다.

광동의 비타500과 동화의 비타1000프러스 2파전속에 제약사들이 앞다퉈 이 시장에 가담함으로써 후발품목의 매출은 아직 미미하지만 시장불륨은 약 500억원대 이상까지도 성장할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비타민드링크는 약국과 일반유통으로 이원화된 시장 구조를 갖고 있으며 의약품이 아닌 식품드링크라는점을 감안할때 롱런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것이 업계의 견해이기도 하다.

이런 연유에서 비타민드링크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들은 약국가를 통해 제품의 이미지가 정착될수있는 의약품으로 허가된 비타민 드링크를 개발하는 것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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