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 상장 첫날 시초가 3만1000원 훌쩍 넘어
주가 10% 이상 상승하며 기대감 높이는 등 순항
2018.10.02 13:1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김진수 기자] 오늘(2일) 코스피 주식 시장에 상장한 하나제약이 순항 중이다.


2일 오전 11시 기준 하나제약 주가는 시초가 3만1000원에서 4150원(13.79%) 오른 3만42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하나제약은 지난달 말 100% 신주로 발행할 예정인 408만1460주의 20%인 81만6292주를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청약을 접수했는데 약 1억2042만 주의 신청이 몰렸으며 전체 청약 금액 50%인 증거금은 1조5655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147.5 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나제약은 2015년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하며 연평균 18%의 증가율을 보이며 2017년 매출액 1393억원을 기록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743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대비 더 높은 매출액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나제약 관계자는 "미래 성장 달성은 물론이고 그 과정에서 주주의 가치를 제고하는 우량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문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제약은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해 주식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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