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앞둔 하나제약, 청약 경쟁률 고공행진
2018.09.19 09:5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김진수 기자] 하나제약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하나제약(대표이사 이윤하)은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하고 지난 17일부터 이틀 간 진행한 공모주 청약 결과 14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제약은 100% 신주로 발행할 예정인 408만1460주의 20%인 81만6292주를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청약을 접수했다.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이틀 간 약 1억2042만 주의 신청이 몰렸으며 전체 청약 금액의 50%인 증거금은 1조5655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하나제약은 오는 20일 납입 및 환불 일정을 거친 후 다음 달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고 매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하나제약 이윤하 대표는 “미래의 성장 달성은 물론이고 그 과정에서 주주의 가치를 제고하는 우량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문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제약은 40년 업력의 전문의약품 제조기업으로 마취 및 통증 분야의 강점을 내세워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혁신적인 마취제 신약인 레미마졸람의 국내 독점 판권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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