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취임 11개월 만에 자진 사임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제한 결정을 수용키로 한 것이다. 30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원 회장이 지난 29일 개최된 긴급 이사장단회의에서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원 회장의 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취임에 대해 취업제한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