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유한, SGLT-2 억제제 '자디앙' 공동판매
2016.04.26 10:47 댓글쓰기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가 공동개발한 당뇨신약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이 유한양행과 공동판매에 돌입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 그리고 유한양행은 지난 25일 SGLT-2 억제제 '자디앙'의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의 협력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으로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 유한양행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 '트라젠타듀오'를 시작으로 자디앙까지 지속해 온 전략적 제휴 및 협력 관계를 재확인한 것이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박기환 사장은 "자디앙은 성인 당뇨병 환자에서 단독 혹은 병용요법에서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 체중감소, 혈압감소 결과를 확인했다"면서 "3사는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사장도 "당뇨병 치료 분야에서의 우수한 강점과 전문성을 보유한 세 기업이 만들어 나가는 통합적인 시너지를 이어가겠다"라며 "최상의 당뇨병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자디앙은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수 있는 획기적 약물"이라면서 "그간 축적된 경험과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자디앙 성공 신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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