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증가세···의약품 생산액 年 17조 육박
식의약품 산업동향 통계 발표, '약(藥) 수입 의존도 여전히 높아'
2016.12.05 10:50 댓글쓰기

우리나라 의약품 생산액이 한해 17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6 식품의약품 산업동향통계에 따르면 2006년 11조4700억원이던 의약품 생산액이 2015년 16조9700억원으로 연평균 4.45% 증가했다.
 

분야별 생산액은 완제의약품이 14조8600억원, 원료의약품 2조1100억원, 생물의약품 1조7200억원, 한약재 1700억원이다.
 

의약품 수출액은 2015년 3조3300억원으로, 2006년 8700억원 대비 연평균 성장률이 16.09%에 달한다. 특히 2014년 2조5400억원에서 2015년 3조3300억원으로 전년대비 7900억원이 늘면서 31.1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5년 분야별 의약품 수출액은 완제의약품이 1조88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원료의약품 1조4500억원, 생물의약품 9200억원, 한약재 100억원이었다.
 

국내 제약산업이 성장하면서 의약품 생산액도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수입되는 의약품도 많았다.
 

지난해 의약품 수입액은 5조6000억원으로 2006년 3조4700억원 대비 연평균 5.47% 증가했다. 그러나 2014년(5조4900억원) 대비 1.93% 늘어나는데 그쳤다.
 

2015년 분야별 의약품 수입액은 완제의약품이 3조5600억원, 원료의약품 2조400억원, 생물의약품 8400억원, 한약재 14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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