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뮤니스바이오, ‘면역항암제’ 일본 진출
2018.04.13 13:59 댓글쓰기

바이오벤처 이뮤니스바이오(대표 황성환)는 항암 면역세포치료제를 필두로 일본시장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뮤니스바이오는 최근 NK면역세포 치료방법에 대해 일본 후생성 심사위원회 승인을 획득, 일본 내에서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NK면역세포 치료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는 니즈하시클리닉과 함께 일본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진행한다.


치료방법은 혈액에서 채취한 NK세포를 활성화 후 증식배양해 다시 환자에게 투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암 같은 면역력 저하로 발생하는 질환을 치료한다.


NK세포를 많이 배양하는 면역세포 배양 기술이 핵심이다. 이뮤니스바이오는 혈액 60cc(1회 채취량)에서 100억 개 이상의 활성화된 면역세포를 배양할 수 있다.


전임상 시험을 통해 뇌종양과 간암 등에 대한 NK면역세포 치료제 후보물질(MYJ1633)의 안전성과 유효성도 확인했다.


황성환 대표는 “올 해 간암과 뇌종양을 대상으로 자가 자연살해 세포 치료제의 임상 1상을 시작한다”며 “본인의 면역력을 이용하는 만큼 항암제 독성 및 내성을 극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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