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美애브비와 SB5 특허분쟁 합의
'올 10월 유럽서 임랄디 판매 가능해질듯'
2018.04.06 10:10 댓글쓰기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 사장)가 자가면역질환치료제(Anti TNF-α) 바이오시밀러 SB5(성분명 아달리무맙,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특허 분쟁에 합의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5일(현지시간) SB5의 오리지널 개발사인 애브비(AbbVie)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두 회사 간 특허 분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올해 10월에 SB5(유럽 제품명 임랄디)의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임랄디는 지난해 8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판매 허가 승인을 받았으며, 유럽서는 마케팅 파트너사인 바이오젠(Biogen)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도 판매 허가를 받는다면, 2023년경에 판매가 가능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SB5를 베네팔리, 플릭사비에 이어 세번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유럽시장에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