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얀센 기술수출 신약 임상 2상 돌입
비만·당뇨 바이오신약 HM12525A 유효성 평가
2018.04.04 17:22 댓글쓰기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사 얀센에 기술 수출한 비만·당뇨 바이오신약 HM12525A가 글로벌 임상 2상에 들어간다. 임상 2상에서는 고도비만 환자 440명을 대상으로 'HM12525A'의 유효성을 평가한다.

4일 미국 임상정보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는 얀센이 최근 ’JNJ-64565111(HM12525A 관련 프로젝트명)‘의 임상 2상시험을 위한 환자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연구는 고도비만환자 440명을 대상으로 JNJ-64565111 26주 치료 후 위약과 비교해 체중 변화율을 측정하고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약 1년 후인 2019년 3월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얀센과 함께 비만·당뇨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HM12525A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M12525A는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동시에 도와주는 비만·당뇨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로, 한미약품이 2015년 11월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개발 및 판매 권리를 얀센에 기술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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