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주총 성료···현금 14% 배당 결정
작년 기업분할 이후 매출 3720억 달성
2018.03.27 11:32 댓글쓰기


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이 제1기 주주총회에서 주당 현금 14% 배당을 결정했다.

 

제일약품은 최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백암공장 강당에서 제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제일약품은 지난해 지주회사인 '제일파마홀딩스(주)'와 사업회사인 '제일약품(주)'로 분할해 각 사업별 책임경영과 전문경영 체제를 확립했다.

회사는 시장확대, 신제품 출시와 신규 거래선 확보, 해외시장 개척 등을 통해 기업분할 이후 7개월간 37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분할 전 실적까지 감안하면 전체 682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1% 성장했다.   

성석제 사장은 "제약산업이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떠오르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각 제약사들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전문화, 세분화도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환경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기업을 분할해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성석제 사장은 "올해 국내 전문의약품과 해외 원료의약품 및 전문의약품 시장, 원료 및 완제에 대한 수탁생산과 수탁시험, 제네릭 제품 등으로 매출을 극대화해 7천억에 도전할 계획"이라며 "대표 개발신약인 뇌졸중 치료제 JPI-289 등에 꾸준히 R&D 투자하고 새로 설립되는 제제기술연구소에 개량신약 및 제네릭 개발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주사인 제일파마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상철)도 같은날 제5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현금 12%배당을 결정했다.

 

제일파마홀딩스 한상철 사장은 "올해 업무 프로세스 및 인적자원강화 등 내외부 역량강화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기업 가치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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